정몽규 축구협회장-최태원 핸드볼협회장, 3선 도전길 열려

입력 2020-10-28 2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FA 시상식에서 환영사하는 모습. (뉴시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FA 시상식에서 환영사하는 모습. (뉴시스)

대기업 총수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3선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서울 방이동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스포츠 공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 회장과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이 신청한 체육단체장 3선 출마 허용 문제를 논의했다. 체육회는 정 회장이 차기 선거에 출마하는데 결격사유가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13년 1월부터 8년간 축구협회를 이끌어 온 정 회장과 2016년 3월부터 두 번의 집행부를 꾸려 4년간 핸드볼협회 수장을 지켜온 최 회장은 3번째 임기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17조에 따르면 체육회는 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 임원 및 회장 후보자 등의 임기를 4년으로 정하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국제스포츠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재정 기여와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 지표를 계량화해 평가한 결과 기여도가 명확한 경우에 한 해 스포츠공정위의 심의를 거쳐 3번째 임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뒀다.

스포츠공정위는 정 회장과 최 회장의 종목 기여도가 명확하다고 판단해 세 번째로 회장직에 나설 수 있는 길을 터줬다.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1월 18일로 확정된 가운데 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의 선거는 체육회장 선거전까지 끝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37%
    • 이더리움
    • 4,536,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2.6%
    • 리플
    • 3,041
    • -1.33%
    • 솔라나
    • 198,900
    • -2.45%
    • 에이다
    • 623
    • -3.11%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78%
    • 체인링크
    • 20,610
    • -1.29%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