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789건 확정…"사업대상지 추가 모집"

입력 2020-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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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차 추경사업인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789건을 확정해 설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 성능 개선과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400억 원으로 현재 수시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추가 모집 중이다.

지금까지 경기 성남시(23건), 서울 중랑구(21건), 충북 청주시(20건), 서울 광진구(17건) 등의 참여가 활발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내년까지 지역일자리 약 1만 개를 창출하고, 12만 톤가량의 온실가스(84만 그루 식재효과)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이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여한 건축가들은 설계 사례를 발표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성능 개선을 우선하되 조경, 장애인 시설 설치, 미관개선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품격 있는 건축물을 조성해야 한다는 사업목표에 공감했다.

박 차관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향후 확산을 위해서는 올해 첫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이 우수한 에너지성능을 가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축사분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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