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준수 움직임 확산 속 혼조세…WTI 0.3%↑

입력 2020-09-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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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 유가가 18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준수 움직임 확산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3%(0.14달러) 상승한 배럴당 41.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0.4%(0.15달러) 하락한 배럴당 43.15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산유국의 협조 감산 준수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10개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플러스(+)는 전날 개최된 회의에서 협조 감산을 한층 더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17일 저유가가 지속될 경우 10월에 OPEC+ 임시 회동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공매도를 하는 투기꾼을 향해 “지옥 같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리케인 ‘샐리’의 접근으로 정지해 있던 미국 멕시코만의 석유 시설들은 조업을 재개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리비아 무장세력 수장이 조건부로 석유 시설에 대한 공급제한을 해제할 뜻을 나타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0.6%(12.20달러) 상승한 온스당 1962.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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