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충제 ‘넥스가드 스펙트라’, 반려견과 견주 위협하는 진드기 예방

입력 2020-09-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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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를 진료하던 의료진들이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야생 진드기에 대한 위험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로 6~10월에 발병하는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4군 법정 감염병이다. 1~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혈뇨, 혈변 증상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처럼 진드기는 여름철과 가을철 주의해야 할 존재로 꼽힌다. 특히 ‘살인 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는 SFTS의 대표적인 매개체로, 반려견을 통한 감염 케이스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7월 12일 개최된 ‘2020 원헬스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수의사가 환자로 내원한 반려견으로부터 SFTS에 감염된 사례를 공개했다. 혈변, 토혈 증상으로 내원한 반려견을 치료한 수의사 A씨가 8일 후 심각한 발열과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며 SFTS를 진단받은 것이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국내 녹지 전반에 분포하는 만큼 도시에 거주하는 반려견과 견주도 안심할 수 없다.

이 같은 사례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강아지 구충제 복용이다. 특히 요즘처럼 진드기 외에도 다양한 기생충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넥스가드 스펙트라’와 같이 여러 기생충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고기 맛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견에게도 쉽게 먹일 수 있는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8주령 이상의 강아지부터 체중에 맞게 식사와 상관없이 급여할 수 있는 강아지 구충제다.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는 것만으로 심장 사상충 및 진드기, 기생충, 벼룩, 모낭충 등을 모두 예방할 수 있다. 이미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있으며 바르는 약과 달리 피부 부작용 염려가 없어 반려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구충제를 복용했더라도 반려동물과의 산책 시에는 진드기의 주 은신처인 습하거나 어두운 곳은 피하고,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를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산책 후에도 빗질이나 목욕을 해주며 털 사이나 귀, 겨드랑이, 발바닥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 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외출 이후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맨손으로 떼어내기보다 핀셋을 이용해 천천히 제거하고 완벽한 처치를 위해 동물 병원에 내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넥스가드 스펙트라 측은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SFTS 바이러스는 사람과 반려견에게 모두 치명적”이라며 “소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해 진드기 예방 효과를 입증받은 제품으로 한 달에 한번 잘 관리해 준다면 보다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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