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에 치명적인 ‘백반증’, 완치율 높이기 위해서는?

입력 2020-07-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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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발생되는 아토피피부염과 다르게 후천적으로 발생되는 피부 질환이 있다. 백반증, 건선, 원형탈모 등이 대표적인 예인데, 이 중에서 백반증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가 결핍되어 흰색의 탈색반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백반증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재발할 확률이 높으며 전신형의 경우 신체 어느 부위에나 병변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지금처럼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백반증 환자들이 피부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이다. 자외선은 비타민D 합성이나 멜라토닌 분비조절을 통한 생체시계의 좋은 역할도 하지만 일광 화상, 광과민질환, 광노화, 피부암과 같은 해로운 작용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피부에서는 멜라닌이라는 검은 색소를 생성하게 되고 이 멜라닌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멜라닌 세포가 소실된 백반증의 경우 햇빛에 의한 피부 화상 등을 포함한 피부손상이 생길 수 있고, 정상 피부와의 색 대비가 생겨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백반증을 치료할 수 있는 장비 중 엑시머레이저는 피부 깊숙한 곳에 308nm 파장의 광선을 조사하여 백반증이 있는 모든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해주는 레이저 장비이다. 특히 미국 FDA, 유럽 CE,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서 안전성을 인증 받았으며 주변에 있는 정상 피부에는 손상을 가하지 않고 병변 부위만을 치료한다.

또한, 해당 장비는 기존에 길었던 광선치료의 치료시간을 단축시켜 치료에 대한 불편함을 감소시켰다. 엑시머레이저는 백반증뿐만 아니라 건선에도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한 치료이다.

임원석 동대문역 우태하피부과 원장은 “더운 날씨로 인하여 짧은 소매의 옷을 주로 입지만 백반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여러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과 자외선 때문에 짧은 소매 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부 시선, 미미한 증상 등으로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된다면 병변 부위가 더욱 악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병변을 치료하는 경우 오래된 병변에 비하여 치료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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