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가 고공행진…버핏 제치고 세계 7위 부호 올라

입력 2020-07-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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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제치고 세계 7위 부호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집계를 인용해 머스크의 자산은 60억7000만 달러(약 7조3000억 원)에 달해 버핏을 제치고 세계 부호 7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당 1544달러(약 185만 원)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성과급이나 월급 대신 경영 성과에 따른 주식옵션을 선택한 머스크는 지난 5월 7억7500만 달러(약 9580억 원)에 달하는 첫 번째 스톡옵션을 달성한 데 이어 약 18억 달러(약 2조1700억 원)어치의 두 번째 옵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주가가 500% 폭등한 테슬라는 지난 1일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자동차 회사가 됐다.

로이터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테슬라 사상 최초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버핏 회장은 이번 주 초 29억 달러(약 3조5000억 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면서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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