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퍼스텍 66.67%↑

입력 2020-06-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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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키움증권 HTS)
(출처=키움증권 HTS)

6월 셋째 주(6월 15일~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9.02포인트 상승한 2141.32에 마감했다. 주 초반 4%대 하락과 5%대 반등을 기록한 코스피는 이후 보합권을 오르내렸다. 개인이 1조2538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은 각각 5353억 원, 6949억 원 순매도했다.

◇ 퍼스텍,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66.67%↑ = 방산주로 분류되는 퍼스텍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도발에 나서자 한 주간 66.67% 급등했다. 휴니드 역시 같은 이유로 61.03% 상승했다.

앞서 16일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건물 폭파를 예고한 지 3일 만에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어 18일에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연락사무소 폭파는)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인 군사행동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는 군대의 발표를 신중히 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남북 관계가 경색 조짐을 보이자 방산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조선선재는 4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소식에 19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 주간 41.43% 상승했다. 전날인 18일에 회사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KB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취득 규모는 40억 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6월 17일까지다.

쌍용차는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마찬가지로 19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1.43%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주 삼성증권과 유럽계 투자은행 로스차일드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쌍용차 투자 의향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와 관련 쌍용차 측은 21일 새로운 투자자가 마힌드라 지분 인수가 아닌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주가 추이에 시선이 쏠리는 모양새다.

애국테마주로 묶인 신성통상은 한일 WTO분쟁 본격화에 19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0.36% 올랐다. 앞서 18일(현지시간) 주제네바 한국대표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TO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패널 설치 요청은 WTO제소라고도 불리는 조치로, 이에 따라 관련 사안이 29일 열리는 분쟁해결기구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 신한, 정리매매 첫 날 65.62%↓ = 상장폐지 수순을 밟으며 정리매매 절차에 들어간 신한은 거래재개 첫날 65.62% 급락했다. 앞서 지난 5월 14일 거래소는 2년 연속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이유로 신한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회사 측은 상장폐지 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지난 10일 기각되면서 정리매매에 돌입했다. 한편 폴리세스인베스트먼트외 주주 111명은 18일 수원지방법원에 회사의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상태다.

그 밖에 대양금속(-19.06%), KG동부제철(-17.58%), 세하(-16.63%), 파미셀(-14.80%), 동국제강(-14.49%) 등이 한 주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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