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수요 회복 기대에 급등…WTI 6.8%↑

입력 2020-05-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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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6.8%(1.87달러) 뛴 배럴당 29.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 6월물 WTI는 19%나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4.4%(1.37달러) 오른 배럴당 32.5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4.9% 상승했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경제 활동의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지난달 월간 산업 생산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중국 제조업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직전 달(-1.1%) 대비 크게 반등한 것이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5%)를 대폭 웃도는 수치다.

국제금값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0.9%(15.40달러) 오른 1756.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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