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기업 돋보기] 나노스, 완전 자본잠식서 부채비율 126%로(下)

입력 2020-05-11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노스 연결기준 주요 지표 추이.
▲나노스 연결기준 주요 지표 추이.
나노스 차입금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환사채가 시장에서 소화될 것으로 보여 차입 부담과 재무 안정성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재무 안정성 판단의 주요 잣대가 되는 유동비율과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를 보면 나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유동비율 77.1%, 부채비율 126.1%, 차입금의존도 77.7%를 기록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지불능력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통상 100%만 넘어도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200%를 넘으면 위험한 것으로 간주한다. 차입금의존도는 기업이 차입금에 의존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이자 등 금융비용의 부담이 커 수익성이 떨어지고 안정성은 낮아지게 된다.

나노스가 한참 고성장하던 2011~2013년 차입금의존도는 30~40%대로 작년의 절반가량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2011년에는 유동비율 87.0%, 부채비율 424.0%, 차입금의존도가 46.0%로 부채비율이 높았는데, 차입금의존도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매입채무가 130억 원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2012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면서 자본을 확충한 결과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98.0%, 35.0%로 내려갔고 유동비율은 110.0%로 개선됐다.

그러다 실적이 급전직하하던 2014년부터 세 지표는 각각 81.0%, 210.0%, 50.0%로 재차 나빠졌으며, 500억 원대 영업손실과 1000억 원대 순손실로 완전자본잠식상태가 된 2015년에는 유동비율 53.0%, 부채비율 382.0%, 차입금의존도 85.0%가 됐다. 2016년에는 법정관리 하에서 자본감소와 채권자의 출자전환, 광림 피인수 자금의 유입으로 자본이 늘어 차입금의존도는 19.0%까지 내려갔다.

다만 법정관리 졸업 이후로도 영업·순손실이 이어진데 따른 결손금 누적과 자본총계의 하락, 2017년 발행한 300억 원대 전환사채에 2018년에는 차입금의존도가 125.4%에 달하기도 했다. 이후 최대주주의 후속 유증과 전환사채 150억 원이 주식 전환, 자본금이 늘어 작년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전년보다 개선됐다.


대표이사
김배성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31] 사업보고서 (2025.12)
[2026.03.10] 주요사항보고서(감자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빠질 수도…유럽, 나토 균열에 ‘플랜B’ 추진 가속화 [대서양동맹 디커플링 ①]
  • 쿠팡 프레시백, 반납 안 하시나요? [이슈크래커]
  • 코픽스 떨어졌지만 체감은 ‘그대로’…주담대 금리 박스권 전망 [종합]
  • 우울증 위험요인 1위 '잠'…하루 6시간 이하 자면 위험 2배 [데이터클립]
  • 절반 지난 휴전…미·이란, 주중 재대면 ‘촉각’
  • 강훈식 "연말까지 원유 2억7300만배럴·나프타 210만톤 도입"
  • IPO에도 탄력 붙나⋯독파모ㆍ다음 인수 줄줄이 기대받는 기업가치 1조 ‘업스테이지’
  • 문채원, 결혼 공식 발표⋯"상대는 비연예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39,000
    • +0.17%
    • 이더리움
    • 3,461,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46%
    • 리플
    • 2,018
    • -0.1%
    • 솔라나
    • 123,900
    • -2.06%
    • 에이다
    • 358
    • -0.28%
    • 트론
    • 478
    • +0.84%
    • 스텔라루멘
    • 233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70
    • +0.09%
    • 체인링크
    • 13,540
    • +0.22%
    • 샌드박스
    • 11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