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텐클라우드 경영권 지분 60% 인수…“텐센트 생태계 진입 교두보 확보”

입력 2020-03-10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프트센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소프트센은 홍콩 소재 텐클라우드국제과기유한공사(텐클라우드) 지분 60%를 145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텐클라우드는 중국 내 사업자회사 하문서덕마방정보기술유한공사(서덕마방)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1월 초 소프트센과 사업협력 및 지분양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당사와 아이티센그룹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의료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신규사업 기반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전원 동의로 텐클라우드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텐클라우드 사업자회사인 서덕마방의 2019년 매출액은 1억4800만 위안(약 250억 원), 영업이익은 2200만 위안(약 37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기반을 갖추고 있다.

텐클라우드 경영권 인수를 주도한 소프트센의 얼티앤수 대표이사는 “텐클라우드는 모바일 정보서비스 분야에서 텐센트의 주요 사업파트너로서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연간 50억 건 이상 메시지 발송 실적과 안정적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중국의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일환으로 텐센트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교육 분야에서 솔루션 및 운영플랫폼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자회사 서덕마방은 2020년 6월 이후 복건성 소재 일부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텐센트 스마트 필기·강의시스템을 제공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얼티앤수 대표이사는 중싱통신그룹(ZTE) 자회사 중싱지능교통시스템(ZTE ITS) 부사장을 역임한 중국 내 ICT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경영인이다.

소프트센은 이날 텐클라우드국제과기유한공사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경영권 인수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얼티앤수(데이비드스미스)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거래계획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1,000
    • -1.6%
    • 이더리움
    • 4,53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71%
    • 리플
    • 3,036
    • -1.27%
    • 솔라나
    • 198,800
    • -3.02%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4%
    • 체인링크
    • 20,520
    • -2.24%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