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거장 마놀로 발데스 조각, 세종문화회관 계단 위에

입력 2020-03-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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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파멜라(La Pamela)'.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라 파멜라(La Pamela)'.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제2의 피카소’로 불리는 스페인의 거장 마놀로 발데스의 대형 조각 ‘라 파멜라(La Pamelaㆍ챙이 넓은 모자)’가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 설치된다.

세종문화회관은 “한국ㆍ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인 마놀로 발데스의 설치작품 ‘라 파멜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942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난 마놀로 발데스는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고 있는 주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드로잉, 회화, 조소, 판화 등 다양한 매체에 통달한 작가다. 그는 렘브란트, 고야 등 미술사 속 거장의 명작들에서 영감을 구해 이를 통해 조명과 색상이 촉감을 추상화해 표현하는 대형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는 시각적 경험의 축으로서 이미지의 시대를 초월한 작품을 선보이며 평단에 ‘독창적이고 기술적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항상 신선하고 도발적인 작품을 만든다’는 평을 받아왔다.

2020년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 큐레이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치작품 ‘라 파멜라'는 파리의 방돔 광장과 싱가폴의 가든 베이, 뉴욕의 보태니컬 가든을 비롯 전 세계의 유수한 명소에 설치됐다.

세종문화회관 전시팀 관계자는 “이번 설치작품 야외 전시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세계적인 거장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는 세종문화회관이 앞으로도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는 전시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약 120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세종뜨락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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