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측, “뉴이스트 화면처리 미숙 유감”…플레디스 “제대로 된 사과 아냐”

입력 2020-01-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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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뉴이스트 관련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6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 4일 방송된 음원 사재기 관련 방송 중 ‘뉴이스트W’의 이름이 노출된 것에 대해 “화면처리 미숙으로 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알’ 팀은 음원 사재기 관련하여 취재를 하던 중 ‘이메일이 도용됐다’는 제보자를 만나게 됐다. 해당 메일을 통해 46개의 아이디 가입 내역과 ‘뉴이스트 W’의 곡 ‘데자부’가 41회 걸쳐 결제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그룹명이 노출되며 뉴이스트는 사재기 논란에 휘말렸다.

이를 두고 팬들은 그것이 사재기가 아닌 ‘총공(음원 구매를 통한 가수 응원)’ 중 있었던 메일 입력 오류라고 항의했고, 당시 실수를 저지른 팬이 직접 등장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 소속사인 플레디스 역시 불법 행위에 대해 반박하며 ‘그알’ 측에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이에 ‘그알’ 측은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의 화면처리 미숙으로 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아울러 다른 사람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하여 수차례 구매하는 일부 팬의 과실에도 유감을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감을 표한다’는 애매한 입장에 플레디스는 “이번 입장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고 본다”라며 “입장문을 보면 회사 이름조차 제대로 기명하지 않았을 정도다. 사과문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음원 사재기와 완련된 가수들의 명단에 대해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취재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후속 보도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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