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외형성장 지연 ‘목표가↓’-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7-08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8일 기존 사업부의 외형 성장이 제한되면서 실적 모멘텀도 지연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1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1183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며 “FP&C 사업부의 매출을 제외하면 사실상 매출액은 감소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총 매출비중이 40%에 달하는 유럽지역에서 배출가스 규제인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시행이 확대되면서 기존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WLTP는 지난해 9월부터 유럽지역에서 시행됐다. 매출 불확실성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연초 기대했던 유럽, 중국에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엔 높은 실적 가시성이 필요하다”면서도 “중국에서 신규공장이 가동되는 4분기부터 탑라인 회복이 예정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85,000
    • -1.34%
    • 이더리움
    • 4,077,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4.11%
    • 리플
    • 715
    • -0.56%
    • 솔라나
    • 219,900
    • +1.34%
    • 에이다
    • 643
    • +2.06%
    • 이오스
    • 1,107
    • -0.27%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1.7%
    • 체인링크
    • 21,970
    • +13.89%
    • 샌드박스
    • 604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