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블프가 온다”...아마존 ‘프라임데이’ 앞두고 미국 들썩

입력 2019-06-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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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회원 대상으로 특정 제품 파격 할인 행사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아마존 포장센터에서 직원이 상품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아마존 포장센터에서 직원이 상품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가 올해에는 48시간, 이틀 간 진행된다.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한 달여 앞두고 미국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아마존은 25일(현지시간) 올해 ‘프라임데이’가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48시간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이 프라임데이를 이틀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015년부터 시작한 프라임데이는 당시 24시간에서 2017년 30시간, 지난해 36시간으로 행사시간을 늘려왔다.

아마존은 올해 시간 연장에 대해 “지난해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라임데이 기간 주문 폭주로 아마존 사이트의 접속 불량 사태가 이어졌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는 연회비 119달러(약 13만8000원)를 내는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특정 제품을 파격 할인하는 행사로, 단일업체의 온라인 할인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아마존은 올해 백만 개 이상의 제품에 경쟁사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파격적인 할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바 TV 같은 제품은 이미 판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11월에 열리는 대형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비교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는 한여름에 열리는 쇼핑대목으로 자리 잡았다.

비회원도 30일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프라임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에 이어 다른 업체들도 세일 행사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고급 백화점 노드스톰은 연례 세일 행사를 7월 19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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