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실적은 개선ㆍ주가는 고전 ‘목표가↓’- 하나금융

입력 2019-06-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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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실적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36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하향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유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매출액은 99억 원, 영업이익은 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134% 증가했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92% 성장한 11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374억 원, 영업이익은 126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선 연구원은 "공장가동률이 증가하며 매출총이익률도 약 58%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유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고점대비 약 16%가 빠져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오버행 이슈가 목표주가 하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고전하는 이유는 작년 발행된 기명식 전환우선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며 전체 주식수의 3.83%에 해당하는 98만 주 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그 뒤에도 2대 주주인 녹십자가 보유지분 2.88%에 달하는 50만 주를 장내매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바이오로직스의 현재 발행주식수인 2674만 주에 CB와 BW 전환가능 물량 490만 주를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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