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산불' 속초·고성·강릉·동해 52개교 휴업…속초청해학교·속초고등학교 건물 일부 전소

입력 2019-04-05 07: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속초, 고성으로 이어진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속초·고성·강릉·동해 52개교가 휴업한다.

강원도교육청은 5일 속초 초·중·고 25개 학교 전체, 고성은 24개교 중 전체, 강릉은 옥계초·중 2개교, 동해 망상초교 등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강릉과 동해에서도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인명과 시설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속초청해학교는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전소됐고, 속초고등학교는 교사동과 기숙사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매점이 전소됐다. 고성 인흥초등학교 창고 1동이 전소됐으며 강릉 옥계중학교 2층 교사동 외부 데크 등도 일부 전소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고성 산불로 5일 6시 현재 속초 주민인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4011명이 대피했다. 또 현재까지 산림 피해면적은 고성산불 250㏊, 강릉산불 110㏊, 인제산불 25㏊ 등 3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와 산림 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산불이 난 동해안 지역에 진화 헬기 45대와 진화 차량 77대, 1만3000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 진화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마의 7년'도 훌쩍…'10주년' 찍고 또 다른 '전성기' 노리는 그룹은? [엔터로그]
  • 단독 임병선 SPC 대표, 6개월 만에 사임...‘허영인 리더십’ 흔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30,000
    • -0.17%
    • 이더리움
    • 3,622,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565,000
    • -0.53%
    • 리플
    • 3,605
    • +1.38%
    • 솔라나
    • 249,100
    • +1.51%
    • 에이다
    • 1,130
    • +0.36%
    • 이오스
    • 1,148
    • -6.06%
    • 트론
    • 386
    • +2.93%
    • 스텔라루멘
    • 431
    • -0.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2.33%
    • 체인링크
    • 23,660
    • +0.42%
    • 샌드박스
    • 496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