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철강 세이프가드 대상서 한국 제외

입력 2019-04-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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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이 포항제철소 고로에서 녹인 쇳물을 빼내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 직원이 포항제철소 고로에서 녹인 쇳물을 빼내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캐나다의 철강 긴급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서 한국이 제외됐다.

캐나다 국제무역심판소(CITT)는 3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이프가드 최종조치 권고안에서 한국산 철강은 산업 피해 우려의 주된 원인이 아니라며 제외를 권고했다.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세이프가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규정에 따른 것이다. CITT는 최종조치 권고안에서 제외되지 못한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세이프가드 품목은 2종으로 줄이도록 권고했다.

캐나다 정부는 CITT 권고와 관련국 협의를 바탕으로 5월 12일까지 세이프가드 최종 조치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산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 잠정조치가 늦어도 5월 안에는 끝난다는 뜻이다

지난해 10월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철강 보호무역에 대한 대응으로 수입 철강 7개 품목에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내렸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국산 철강을 세이프가드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캐나다 통상당국과 접촉하고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노력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철강업계와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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