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티웨이 등 국적사 "보잉737MAX8, 안전 확보안되면 운항안해” 결단

입력 2019-03-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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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서 추락한 보잉 B737-맥스의 잔해
▲에티오피아서 추락한 보잉 B737-맥스의 잔해

이스타항공에 이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도 잇단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보잉사의 신형기 ‘B737 맥스 운항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대한항공(6대), 이스타항공(4대), 티웨이항공(4대) 등 국내 항공사 3곳은 올해 보잉 737 맥스 14대 도입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은 연내는 아니지만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50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14일 "최근 잇따른 사고가 발생한 보잉737MAX 8 항공기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당초 보잉737MAX 8 기종을 오는 5월부터 첫 도입을 시작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따라 보잉 737MAX 8이 투입될 예정인 노선은 타 기종으로 대체해 운항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항공기 도입 관련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이날 "2019년 하반기부터 연내 4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맥스 기종의 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안전확보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국내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을 예의주시 하면서 항공기 안전이 최우선인 상황에서 운항 검토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25대의 보잉737-800NG 기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취항 예정인 일본, 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은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B737-맥스 8 항공기 2대를 운항 중이었던 이스타항공도 이달 12일 "고객 편의와 불안 해소를 위해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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