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작년 외형ㆍ수익성 모두 줄었다…일회성 비용 반영 탓

입력 2019-01-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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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자산 일회성 비용 반영…사업 체질 개선 및 자산 건전화 추진 일환

LG상사가 베트남 석유 자산의 일회성 비용을 선반영하면서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이번 일회성 비용 반영은 지속적인 사업 체질 개선 추진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기초 체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LG상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9882억 원, 영업이익 1657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22.0% 각각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새로 도입된 회계기준(IFRS15)을 적용함에 따라 인프라 부문의 매출 인식 기준이 변경된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석유 자산의 일회성 비용 반영과 프로젝트 사업의 기성 수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6790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으로 년 동기대비 22.2%, 86.5%씩 각각 감소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지난 4분기에 베트남 석유 자산의 생산량 감소가 예측돼 이에 따른 비용을 일시에 선반영한 것이 지난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는 지속적인 사업 체질 개선 및 자산 건전화 추진의 일환이며 이러한 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준하는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LG상사는 석탄, 팜, 발전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 투입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밸류 체인(Value Chain)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물류 사업은 고부가 프로젝트 물류 수행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성장성이 높은 신규 분야의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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