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기차표 예매…코레일, 챗봇 기반 교통플랫폼 ‘가지(ga-G)’ 출시

입력 2018-11-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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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오영식)이 20일부터 챗봇(chatbot) 기반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ga-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지 길찾기를 통해 카톡에서 기차표 예매가 가능하다.(코레일)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20일부터 챗봇(chatbot) 기반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ga-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지 길찾기를 통해 카톡에서 기차표 예매가 가능하다.(코레일)
카카오톡에서 친구들과 채팅을 하다가 갑자기 부산 여행을 가기로 했다면 앞으로 코레일이 만든 새로운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를 활용해 기차표까지 바로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20일부터 챗봇(chatbot) 기반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ga-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지(ga-G)는 공공데이터를 가진 코레일과 플랫폼 연결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공동 개발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안내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다.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가지를 친구로 등록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친구에게 말을 걸 듯이 가지와 대화하면 목적지까지 최적의 이동경로를 추천받거나 바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길찾기, 전철 지연증명ㆍ민원, 기차표 예매 등 초기 메뉴를 제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게 안내한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철의 지연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민원을 접수할 수도 있다.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코레일은 향후 기차 외에도 버스나 선박, 항공 승차권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 축제나 숙박, 맛집, 웹툰 등으로 연계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해외 교통과의 교통 연계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청년 벤처기업과 함께 철도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개발해 보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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