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분기 GDP 증가율 0.2%-2014년 2분기 이래 최저

입력 2018-11-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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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전체 0.3%-최대 경제국 독일 -0.2% 기록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본부 앞에 EU기가 휘날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내년도 예산안 승인을 거부했다. AP뉴시스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본부 앞에 EU기가 휘날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는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내년도 예산안 승인을 거부했다. AP뉴시스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前) 분기 대비 0.2%를 기록, 지난 2014년 2분기 이래 가장 낮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로존의 전 분기 대비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에 0.7%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와 2분기 0.4%, 올해 3분기 0.2%로 계속 낮아져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1년 전인 작년 3분기와 비교할 때 유로존의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은 1.7%로 평가됐다.

전년 동기 대비 유로존의 GDP 증가율 역시 작년 4분기 2.7%에 이어 올해 1분기 2.4%, 2분기 2.2%, 3분기 1.7%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특히 EU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올해 3분기 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도 1.2% 성장에 그쳤다.

프랑스의 올해 3분기 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0.4%, 작년 3분기 대비 1.5%를 기록했고 이탈리아의 3분기 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0.0%, 작년 3분기 대비 0.8%로 성장동력이 확연하게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내년 3월 EU를 탈퇴하는 영국의 경우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6%, 작년 3분기 대비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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