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社 10월 모처럼 웃었다

입력 2018-11-01 1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내수 판매 25% 증가·한국지엠도 7.8% 늘어…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영향 커

국내 완성차 업계의 10월 내수 판매가 모처럼 늘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개별소비세 인하가 판매 진작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기저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의 10월 내수 판매 실적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완성차 업계의 맏형 격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만628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9781대)를 중심으로 코나(5375대)와 투싼(4865대), 세단 시장에서는 그랜저(9037대)와 아반떼(7228대)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2.7% 감소한 34만1872대를 팔았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4만61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특히 K9은 지난달 1220대가 판매돼 4월부터 7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올해 총 9688대 판매된 K9은 이 추세대로면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가 유력하다.

지난달 법인 분리의 홍역을 치른 한국지엠도 내수 판매를 확대했다. 한국지엠의 10월 내수 시장 판매량은 총 827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 증가는 경차 스파크의 역할이 컸다.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3731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쌍용차와 르노삼성도 각각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지난달 각각 1만82대, 881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 24% 성장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8,000
    • -1.18%
    • 이더리움
    • 4,839,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3.63%
    • 리플
    • 3,001
    • -3.19%
    • 솔라나
    • 198,400
    • -2.6%
    • 에이다
    • 656
    • -4.51%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63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80
    • -1.13%
    • 체인링크
    • 20,460
    • -3.26%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