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당국, ‘근로자 사망사고’ 제주 삼다수 공장 합동 감식 돌입

입력 2018-10-24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3일 제주 삼다수 공장 근로자 사망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3일 제주 삼다수 공장 근로자 사망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수사 당국이 제주 삼다수 공장 근로자 사망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에 돌입했다.

제주동부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 등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삼다수 공장에서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감식의 초점은 삼다수 공장 내 안전상 문제, 기계 오작동 가능성에 맞춰졌다.

고명권 제주지방청 과학수사계장은 "사고가 발생한 삼다수 페트(PET)병 제조 기계와 유사한 공장 내 다른 기계를 작동, 비교해 보며 장비 결함과 오작동 여부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공장 내 안전관리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은 공장 페트병 제작 기계를 제조한 일본의 A 업체도 기계 작동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해당 업체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사고 직후 기계 동작 버튼이 눌렸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감식단은 이날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현장 감식 결과는 약 3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제주 조천읍 교래리의 삼다수 공장에서는 김모(35)씨가 삼다수 페트병 제작 작업을 하는 중 기계에 몸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사고 직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75,000
    • +0.14%
    • 이더리움
    • 3,151,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47%
    • 리플
    • 2,032
    • -1.74%
    • 솔라나
    • 125,900
    • -0.87%
    • 에이다
    • 372
    • -0.53%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15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30
    • -2.15%
    • 체인링크
    • 14,130
    • -0.91%
    • 샌드박스
    • 105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