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혼인 '반짝 증가'…3개월 만에 반등

입력 2018-09-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7월 인구동향'…출생아 수는 감소세 지속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7월 혼인 건수가 반짝 증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혼인 건수는 2만1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0건(5.8%) 늘었다. 4월 이후 3개월 만의 반등이다. 시·도별로는 서울·대구 등 7개 시·도는 증가하고, 그 외 10개 시·도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과 경기에선 혼인 건수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0%, 5.1% 증가했다.

다만 누계로는 여전히 감소세다.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5만25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이혼 건수는 9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0건(13.4%) 급증했다. 서울·부산 등 9개 시·도에서 늘었다. 그나마 2~3월과 6월 이혼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1~7월 누계로는 2.0% 증가에 그쳤다.

출생아 수는 2만7000명으로 2400명(8.2%)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충북만 ‘나 홀로’ 증가를 기록했고, 세종·강원·제주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나머지 13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전국)는 전년 동월 대비 8.6% 줄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3800명으로 1600명(7.2%)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층이 늘면서 증가 추세다. 지역별로 서울·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하고 광주·대구 등 8개 시·도는 전년과 유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61,000
    • -0.9%
    • 이더리움
    • 4,281,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49%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6,600
    • -1.78%
    • 에이다
    • 654
    • -2.68%
    • 이오스
    • 1,095
    • -3.1%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1.89%
    • 체인링크
    • 23,100
    • +1.94%
    • 샌드박스
    • 596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