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아파트 전세 역대 최고치 경신…매매 실거래가는 하락

입력 2026-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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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실거래가격지수 공개
동남권 매매 3.10%↓, 동북권 전세 2.14%↑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및 변동률 (자료제공=서울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및 변동률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3월 하락 전환했지만 전세가격은 상승 폭을 키우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조정이 나타난 가운데 전세시장은 동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역별 온도 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8%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34% 상승한 수준이다.

생활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이 포함된 동남권이 전월 대비 3.10%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종로·중·용산구 등 도심권(-0.46%)과 은평·서대문·마포구 등 서북권(-0.09%)도 하락했다. 반면 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0.40% 상승했고, 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 등 서남권도 0.06% 올랐다.

규모별로는 중대형(전용 85㎡ 초과~135㎡ 이하)이 2.48%, 대형(135㎡ 초과)이 1.98% 각각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소형(40㎡ 초과~60㎡ 이하)은 0.70%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강세를 이어갔다. 3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36% 상승했다. 관련 통계가 있는 2014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권역별로는 동북권 상승률이 2.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북권 1.24%, 동남권 1.08%, 서남권 1.05% 순이었다. 도심권은 0.40%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전용 135㎡ 초과 대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3.0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초소형은 2.06%, 소형은 1.5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15일 기준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851건으로 전월 대비 25.1% 증가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4월 계약분 신고가 이달 말까지 이어져 거래량은 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거래는 여전히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이뤄졌다.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80.8%로 전월(83.6%) 대비 2.8%포인트 감소했지만, 전체 거래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888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어 강서구와 성북구, 구로구 순이었다. 반면 강남권과 한강 변 주요 지역에서는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의 4월 거래량은 278건으로 전월 대비 67.5% 증가했고, 광진구(66.1%), 성동구(58.3%), 동작구(40.9%), 송파구(34.1%)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세 시장에서는 4월 전세거래량이 8046건으로 전월 대비 21.8% 감소했고,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25.7%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월세 거래량은 매년 1~3월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이후 여름철에 감소하고 연말에 다시 회복되는 계절적 흐름이 반복되고 있어 4월 전월세 거래량 감소 역시 이러한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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