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손흥민 군 면제 향한 뜨거운 관심…“결승 한 경기에 달렸다”

입력 2018-08-31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SJ·CNN 등 손흥민 군 문제 다뤄…“병역 회피는 국민 반감 산다” 설명도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이승우(왼쪽)가 첫 골을 넣자 손흥민이 달려와 기뻐하고 있다. 치비농/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이승우(왼쪽)가 첫 골을 넣자 손흥민이 달려와 기뻐하고 있다. 치비농/연합뉴스
‘운명의 한일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군 면제의 갈림길에 서 있는 캡틴 손흥민을 향한 외신의 관심이 뜨겁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축구 스타의 입대가 한 경기에 달려 있다”며 손흥민의 입대 문제를 다뤘다. 이어 “만약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손흥민은 금메달을 따고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을 눌러 국민적인 호감을 살 뿐 아니라 기량이 최고조로 올라왔을 때 군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군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 전하며 “어떤 이는 그 대신 4년 동안 복무하겠다고 자원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CNN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군 면제에 한발 가까워졌다”며 관심을 보였다. CNN은 “손흥민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여하지 못해 군 면제를 받지 못했다”며 “당시 그의 소속 구단인 레버쿠젠이 차출을 거부했다”는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자세히 다뤘다. 손흥민의 경력에 대해서도 “1800만 파운드(약 261억 원)를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해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 밖에도 영국 가디언과 BBC방송, 독일 도이치벨레 등 유럽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냈다. 특히 외신들은 박주영과 싸이의 사례를 비교하며 병역을 회피하려는 시도는 국민의 반감을 산다는 사실을 짚었다. BBC는 “아스널의 스트라이커로 뛰던 박주영은 모나코 시민권으로 군 복무를 10년 연기하려다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

CNN과 BBC는 분단국가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군 복무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국의 분위기도 같이 소개했다. 제임스 호어 전 주북한 영국 대리대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는 자국에 대한 충성을 보이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병역을 회피하는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지도가 높을수록 병역 문제에서 자유롭기는 힘들어진다”고 덧붙였다. CNN은 유승준의 사례를 언급하며 “90년대 병역 기피 혐의로 기소된 후 그는 아직도 한국에 입국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9월 1일 오후 8시 30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74,000
    • -0.45%
    • 이더리움
    • 3,26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1.67%
    • 리플
    • 2,115
    • +0.19%
    • 솔라나
    • 129,500
    • -0.99%
    • 에이다
    • 382
    • +0.26%
    • 트론
    • 529
    • +0.95%
    • 스텔라루멘
    • 2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40
    • +0.61%
    • 체인링크
    • 14,580
    • -0.75%
    • 샌드박스
    • 11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