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시신, 사망 원인 확인 불가"…주소지 다르고 20년 전 집 떠나, 경찰 향후 계획은?

입력 2018-08-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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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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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20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은 목졸림 흔적이나 약독물 중독 여부 등을 정밀 감정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신의 목 부위와 다리 부위 절단 도구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얼굴과 어깨의 훼손 흔적은 사후 손상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정밀 감정에는 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19일 오전 9시 40분께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는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 지문 감식 결과 해당 시신은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51살 남성 A 씨로 확인됐으나 실제 해당 주소지에 살지 않았고, 20여 년 전 집을 떠나 가족과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10일 전후에 살해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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