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서플러스글로벌, 대규모 신공장 투자… 글로벌 사업 확대

입력 2018-08-2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8-08-2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반도체 장비매매 전문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서플러스글로벌은 공장 신축 등에 479억원을 투자한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43.52% 수준이다.

회사는 "반도체 중고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객의 구매 편리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및 사업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며 지역은 경기 용인시 용인통삼일반산업단지 안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러스터 프로젝트의 가시화가 될 전망이다. 2019년 4분기에 완성될 클러스터 프로젝트는 반도체 중고장비의 글로벌 원스톱 플랫폼과 글로벌 장비 제조사의 트레이닝 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계획보다는 다소 지연됐지만, 2020년에는 실질적인 기여가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반도체 제조업체가 신공장 투자에 대한 타이밍 조정으로 관련 일반장비업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플러스글로벌은 이런 상황과 연관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중고장비는 반도체 장비회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n 등 종합반도체업체(IDM)에 판매해 활용되다가 신공정 도입 등으로 활용도가 낮아질 경우 다시 중고 시장에서 매각을 한다.

반도체 중고장비 매입, 매각 업체는 입찰을 통해 반도체 장비를 매입해 최종적으로 수요가 있는 곳에 다시 매각을 하게 되는 사업 구조이다.

진입 장벽은 낮지만 반도체 중고 장비 시장 특성상 정보의 비대칭성이 매우 크다. 게다가 장비의 수급과 가치평가 능력이 있어야 지속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서플러스글로벌은 18년 동안 연간 1000여대의 장비 거래를 통해 업계 최다 장비 거래 경험이 있어, 고객 및 거래정보에 대한 자체 고객관리시스템(CRM)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플러스글로벌은 대만, 미국, 중국 등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중고 장비 입찰에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며 "다만 향후 시장의 위축 우려 가능성도 있어 사업확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정웅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2]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9,000
    • -0.09%
    • 이더리움
    • 4,44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1.41%
    • 리플
    • 2,847
    • -0.8%
    • 솔라나
    • 186,200
    • -1.06%
    • 에이다
    • 540
    • -3.4%
    • 트론
    • 429
    • +2.88%
    • 스텔라루멘
    • 32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2.8%
    • 체인링크
    • 18,390
    • -2.13%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