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보험금 늑장 지급 여전...라이나·삼성생명 가장 늦어

입력 2018-04-20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하반기 지급된 보험금 12건 중 1건이 약관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생명보험사의 평균 지급지연율(지급건수 대비 지연건수)은 8.43%, 평균 지연 일수는 6.89일로 집계됐다. 생보사 전체 지급 지연 건수는 6만2538건, 금액은 1481억 원 수준이다.

보험금은 청구 접수 뒤 3일(이하 영업일 기준)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 사유의 조사나 확인이 필요하면 7~10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지급지연율은 보험금을 청구한 뒤 약관상 지급기한보다 지연된 건을 전체 지급 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라이나생명의 지급지연율이 15.99%로 가장 높았다. 보험금이 지급된 20만7553건 중 지급이 미뤄진 건은 3만3189건, 금액은 253억 원 수준으로 평균 6.92일이 걸렸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이 대부분이어서 보험금 청구 건수가 20만8993건으로 가장 많기 때문”이라며 “지급률 자체는 업계 상위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생보사 평균 청구건수는 2만9953건으로 라이나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삼성(10만8260건)의 두 배 수준에 달한다.

삼성생명의 지급지연율은 10만7212건 중 1만811건으로 10.08%를 기록했고, 신한(9.44%), 현대라이프(9.0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현대라이프의 경우 지급건수가 2265건에 불과한데도 지급지연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해 눈길을 끌었다.

생보사의 보험금 지급이 미뤄진 이유는 ‘지급 사유 조사’가 85.29%(5만3341건)로 가장 많았다. △소송 및 분쟁 △수사기관 수사 등은 각각 0.21%(129건), 0.05%(29건)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기타 다른 사유(9029건)로 보험금 지급이 지연됐다.한편, 보험금이 정상 지급되는 경우 보험금을 받기까지는 하나생명이 2.59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NP파리바(3.67일), 라이나(2.59일), AIA(2.51일) 등 순이다. 신한(2.27일), 삼성(2.23), KDB(1.98일), ING(1.92일) 등도 업계 평균(1.9일)보다 높았다. 교보는 1.56일, 한화는 1.31일 만에 보험금을 지급했다.


대표이사
홍원학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4.14] 계열금융회사의약관에의한금융거래-[유가증권-채권]
[2026.04.14] 계열금융회사의약관에의한금융거래-[유가증권-수익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청년층 '고용 한파' 계속 [종합]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53,000
    • -0.19%
    • 이더리움
    • 3,437,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0.54%
    • 리플
    • 2,011
    • -0.54%
    • 솔라나
    • 123,100
    • -2.76%
    • 에이다
    • 355
    • -1.11%
    • 트론
    • 479
    • +0.84%
    • 스텔라루멘
    • 231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00
    • -0.7%
    • 체인링크
    • 13,380
    • -1.18%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