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제도 도입 후 첫 사례

입력 2018-04-0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근로자ㆍ협력업체ㆍ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보완산업 육성ㆍ기업 유치 등 종합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라북도 군산시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5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제도는 지난해 6월 22일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7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이번 군산시에 대한 지정이 첫 번째 지정이다.

군산시의 경우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올해 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 등 지역 내 주요 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의 동반 침체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전라북도는 군산시의 지역산업 위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신청을 했고, 산업부는 신청 건에 대해 관련 절차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외부전문가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된 '지역산업위기 심의위원회'를 구성,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정 필요성을 검토한 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지정을 결론지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에 대해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이 이뤄진다.

지역산업 위기로 인해 직접 피해를 받는 근로자ㆍ협력업체ㆍ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보완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지원 등을 포함한 패키지 형태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6,000
    • +4.78%
    • 이더리움
    • 4,160,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4.56%
    • 리플
    • 717
    • +2.28%
    • 솔라나
    • 226,600
    • +11.63%
    • 에이다
    • 631
    • +4.13%
    • 이오스
    • 1,114
    • +4.4%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50
    • +4.88%
    • 체인링크
    • 19,150
    • +3.85%
    • 샌드박스
    • 607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