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가격 절반은 유통비용…해수부, 유통단계 단축 추진

입력 2018-03-1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매단계 비중 29.5%

수산물 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5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7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개 대중성 품목의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명태 66.3%, 고등어 56.7%, 갈치 44.7%, 오징어 45.9%로 생산량 가중치를 적용하면 4개 품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51.8%으로 확인됐다.

즉 수산물 소비자가격을 1000원이라 가정하는 경우 생산자 수취가격이 482원,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유통비용이 518원을 차지한다.

이 기준에 따라 살펴보면 유통비용은 산지에서 83원, 도매 단계에서 140원, 소매 단계에서 295원이었다.

소매단계에서 유통비용이 높은 이유는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추가비용 발생, 손질 및 포장 등 상품성 제고 노력, 매장 유지관리비 등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쌀, 감자, 고구마, 양파 등 농산물 주요품목 평균 유통비용(53.4%)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해수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유통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물 유통혁신 로드맵(2018년~2022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수산물 산지에 전처리·가공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산지거점유통센터(FPC)를 2021년까지 10개소까지 확대해 유통단계를 단축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현재는 강원도(속초시수협), 제주도(제주한림수협), 전라남도(완도금일수협), 경주시(경주시수협), 경상남도(경남고성 혜승수산)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조사는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관련 자료를 통합·분석하고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수산물 유통경로·비용 등의 실태를 최초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41,000
    • -0.55%
    • 이더리움
    • 4,36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0.62%
    • 리플
    • 2,834
    • +0.14%
    • 솔라나
    • 187,500
    • -0.64%
    • 에이다
    • 531
    • -0.56%
    • 트론
    • 436
    • -3.54%
    • 스텔라루멘
    • 312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70
    • -0.23%
    • 체인링크
    • 17,990
    • -1.26%
    • 샌드박스
    • 224
    • -9.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