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과 데이, 시즌 2승 놓고 진검승부...매킬로이 컷오프, 최경주와 배상문 공동 16위...페블비치

입력 2018-02-11 09:05 수정 2018-0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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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오른쪽)(사진=PGA)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오른쪽)(사진=PGA)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사진=PGA)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사진=PGA)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4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시즌 2승을 놓고 최종일 경기를 맞게 됐다.

몬터레이 페닌슐라에서 경기를 한 토드 포터 주니어(미국)는 강풍속에서도 무려 9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4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올 시즌 PGA투어에 첫 등판한 매킬로이는 최종일 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됏다. 부친과 함께 플레이를 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존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기록했다.

20개월만에 시즌 1승을 챙긴 데이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로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렸고, 존 람(스페인)은 11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합계 7언더파 208타를 쳐 최경주(48), 배상문(32)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최경주와 배상문은 전날보다 2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22번 출전해 4번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은 9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9위, 3일간 동반플레이한 매킬로이는 4라운드 내내 퍼트 부진으로 1언더파 214타를 쳐 공동 85위로 컷 오프됐다. 매킬로이는 18번홀(파5)에서 티샷한 볼이 해저드에 빠지고도 버디를 골라냈다.

이날 컷 기준은 3언더파였다.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사진=PGA)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사진=PGA)

이 대회는 프로는 아마추어와 함께 플레이를 한다. 1∼3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PBㆍ파72·6816야드), 스파이그래스힐 골프클럽(SHㆍ파72·6953야드),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코스(MPㆍ파71·6958야드)를 순회하면서 치른다. 3라운드 성적으로 컷오프를 결정한다. 본선에 오른 선수들은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가린다.

공동선두에 나선 포터는 7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9개를 기록했으나 8, 9번홀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59타 기회를 잃었다. 포터는 2011년 웹닷컴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2012년 정규투어에 합류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1승을 올렸다.

2살때 골프장 코스정비사였던 아버지에게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포터는 골프에 대해 정규레슨을 받지는 않았다. 필 미켈슨(미국)처럼 아버지의 스윙을 마주보며 골프를 배워 왼손잡이 골퍼가 됐다. 고교졸업후 대학을 포기하고 미국 로리다 주 오칼라의 레이크 다이아몬드 G&C에서 카트 담당 일을 하며 기량을 연마했다. 틈나는대로 아버지와 함께 사냥과 낚시를 즐긴다.

SBS골프는 12일 오전 5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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