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두나무’ 밸류에이션 고민 필요...투자의견 ‘보유’-KTB투자증권

입력 2018-01-11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이 11일 카카오에 대해 두나무로 인한 밸류에이션 불확실성을 고민해봐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15만 원으로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가치(지분율 약 23%) 상승 기대감에 카카오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그러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수수료 회계 처리 기준과 이익률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업비트와 관련해 “(가상화폐) 투기수요 급증에 따라 증가한 일평균 거래대금 6조~7조 원과 수수료율 5bp(1bp=0.01%포인트)의 지속성은 아직 불확실해 지분법이익 또는 지분가치로 당장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5537억 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4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전체 광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6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를 맞아 광고, 뮤직, 커머스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로엔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카카오 선물하기’ 역시 성수기를 맞아 거래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체 게임 매출은 전분기대비 7% 감소한 8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게임 부문 매출은 부진하다”면서 “3분기 퍼블리싱 게임 ‘음양사 for Kakao’ 흥행 성과가 반영됐으나 4분기 ‘음양사’ 매출은 감소한 반면 신작 출시는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부담은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저점 대비 20% 반등한 점을 고려하면 두나무 지분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46,000
    • -0.24%
    • 이더리움
    • 3,47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53%
    • 리플
    • 2,130
    • +0.05%
    • 솔라나
    • 127,900
    • -0.62%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254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00
    • -1.06%
    • 체인링크
    • 13,770
    • -0.94%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