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라질 채권 투자수익 8~9% 전후 예상-NH투자증권

입력 2018-01-08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8일 올해 브라질 채권 투자 수익이 8~9% 전후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2018년에도 브라질 채권은 뚜렷한 경제회복세와 견조한 통화관리로 강세가 예상되지만, 연금개혁 및 대선 이슈, 원화강세 추세로 원ㆍ헤알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 브라질 채권은 8~9% 전후의 투자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의 지속과 2월 중순 연금개혁안 통과 실패시 원ㆍ헤알의 추가 약세가 진행될 수 있어 추가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지만 꾸준한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장기투자자들은 연금 개혁 통과 여부와 대선 등 관련된 정치적 변화를 지켜보면서 분할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작년 브라질 채권 투자 성과는 3.3%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그쳤다. 채권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수익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나, 원ㆍ헤알 환율이 약세를 보여 환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 10년물 채권 금리는 계속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2016년말 11.3%에서 2017년 말 10.2%로 강세를 보였다”면서 “이에 해당 채권은 이자수익에서 15.3%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디”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016년 말 1헤알당 369원이던 원ㆍ헤알 환율이 2017년 말 1헤알당 323원으로 급격히 약세를 보이면서 -12%의 환차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00,000
    • -1.59%
    • 이더리움
    • 4,166,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82%
    • 리플
    • 2,706
    • -3.01%
    • 솔라나
    • 176,300
    • -3.71%
    • 에이다
    • 521
    • -5.4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4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30
    • -3.15%
    • 체인링크
    • 17,630
    • -3.87%
    • 샌드박스
    • 163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