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 기대감 안고 6년 만에 ‘10만 원’ 고지 재돌파

입력 2017-12-14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6년 만에 주가 10만 원 시대를 다시 열었다.

14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5.21%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되면서,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LG전자의 주가가 10만 원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 5월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올해 초 5만16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달 들어서도 11% 이상 상승했다.

주가는 실적 기대감이 뒷받침하고 있다. 증권가는 LG전자가 4분기 매출액 16조 원, 영업이익 43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0조 원 돌파, 영업이익 2조5000억 원대를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89.6% 증가한 규모다.

스마트폰 사업부의 고질적인 부진에도 프리미엄 가전과 TV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의 이익 호조세는 매 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으며, 자동차부품(VC)사업부의 중장기 전망도 밝다”라고 평가했다.

외국인 수급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날까지 최근 1개월 동안 LG전자를 1582억 원 사들였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 10거래일에 걸쳐 연속 순매수했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93,000
    • +2.03%
    • 이더리움
    • 4,655,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31%
    • 리플
    • 3,102
    • +2.07%
    • 솔라나
    • 201,600
    • +1.97%
    • 에이다
    • 640
    • +2.24%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49%
    • 체인링크
    • 20,850
    • +0.43%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