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중 4명 "추석에 고향 안 간다"…남성은 '집' 여성은 '여행' 선호

입력 2017-09-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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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10명 중 5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고향을 가지 않는 사람 중 남성은 집에서 휴식을, 여성은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471명(남 232명, 여 239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잡자의 55.8%만이 고향을 찾겠다고 답했다. 예년보다 약 2배 더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은 무려 44.2%나 됐다.

‘고향에 가지 않는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40.8%가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응답했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사람은 24.6%에 달했다. ‘국내 여행을 떠난다’는 이들도 13.0%에 이르렀다.

성별로 분석하면 남자(51.7%)는 여자(30.1%)에 비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21.6%포인트 더 많았다. 해외 여행을 떠난다는 남자는 22.0%, 여자는 27.2%로 조사됐다.

또, 남자는 ‘대청소나 집안 단장’ (12.1%)을 계획한 반면 여자는 ‘나들이 혹은 국내 여행’(23.4%)이나 ‘호텔에서 호캉스(스테이케이션)’(10.5%)를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남자는 집(63.8%), 여자는 여행(61.1%)을 선호했다.

더불어 미혼남녀가 가장 꿈꾸는 추석 풍경은 ‘가족 여행을 가는 모습’(25.1%)으로 나타났다. ‘결혼 후 꾸린 나의 가족이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습’(22.9%)이 뒤이었고, ‘연인 혹은 배우자와만 여행을 다니는 모습’(14.0%)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자는 ‘결혼 후 꾸린 나의 가족이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습’(32.8%), 여자는 ‘가족과 여행을 가는 모습’(30.5%)을 가장 소원했다.

즐거운 명절 연휴를 끝내고 일상에 복귀할 때 오는 후유증 극복 방법도 남녀가 달랐다. 남자의 경우 ‘온전히 혼자 쉬는 시간을 갖고 휴식에 집중한다’는 답변이 41.8%로 가장 많았다. ‘일찍 잠자리에 든다’ 31.0%, ‘가까운 사람들과 수다를 통해 우울감을 극복한다’ 20.3%의 비율을 보였다.

여자의 경우 ‘일찍 잠자리에 든다’와 ‘온전히 혼자 쉬는 시간을 갖고 휴식에 집중한다’가 각각 34.7%, 28.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수다를 통해 우울감을 극복한다’는 답변(11.7%)은 남자(20.3%)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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