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자회사 고성조선해양, 매각 예비입찰에 7곳 참여

입력 2017-03-16 19:12 수정 2017-03-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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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의 자회사 고성조선해양 매각 예비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고성조선해양 매각 예비입찰에 7곳이 입찰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매각 측은 적격 예비후보를 추린 뒤 다음 달 13일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지분 100%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 유치를 함께하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다.

고성조선해양은 1985년 설립된 조선기자재 제조·판매업체다. 2011년 STX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됐다. 액체운반선(탱커)과 컨테이너선 건조,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의 블록 제조 등을 주력으로 한다.

앞서 고성조선해양은 조선업계 불황과 STX조선해양의 투자 실패 등으로 지난해 7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매각을 한 차례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당시 매각 본입찰에 1개 업체가 최종 참여했으나 인수 자금 조달 능력을 증명하지 못했다.

2015년 기준 매출액은 2542억 원, 영업손실 138억 원, 당기순손실은 20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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