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 잇따라… 한ㆍ미 합작 롯데제과 中 공장 가동 중단 위기

입력 2017-03-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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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에 따른 보복성 제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롯데와 미국 합작사의 중국 현지 공장 또한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허쉬와 롯데과 합작법인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은 최근 중국 당국의 소방 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 지분이 절반 이상인 가운데, 만일 생산중단이 무리한 단속에 따른 것이라면 사드배치를 둘러싼 한·중간 갈등이 미·중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7일 오후까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지점 수는 모두 39개에 이른다.

현재 중국 현지 전체 롯데마트 점포가 99개인 것을 고려하면, 세 곳 중 한 곳 이상이 현재 문을 닫은 셈이다. 영업정지 조치 사유의 대부분은 소방법, 시설법 위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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