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씨 관련 녹음파일 2000여개 헌재에 제출…탄핵심판 변수될까

입력 2017-02-11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헌재는 11일 "서울중앙지검이 10일 오후 류상영 전 더블루 K부장이 임의 제출한 녹음파일의 녹취록과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의 컴퓨터 내 녹음파일 일체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확보한 자료를 고씨 관련 녹음파일 2000여개, 이를 정리한 녹취록 29개다.

앞서 대통령 대리인단은 3일과 8일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받아달라고 헌재에 신청했다. 이에 헌재는 대통령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검찰에 제출을 요청했다.

대통령 측은 녹음파일의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유를 부정할 근거로 활용해 심판 흐름을 바꾸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국회 측은 고씨 일행의 개인 비리 의혹이나 사적인 대화는 탄핵심판 본질과 직접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82,000
    • +0.59%
    • 이더리움
    • 5,037,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3.83%
    • 리플
    • 690
    • +3.6%
    • 솔라나
    • 204,400
    • +1.44%
    • 에이다
    • 583
    • +1.57%
    • 이오스
    • 934
    • +2.75%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9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21%
    • 체인링크
    • 21,030
    • +1.79%
    • 샌드박스
    • 54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