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정책방향, 황교안 권한대행이 29일 직접 발표

입력 2016-12-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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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해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9일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애초 기재부는 지난 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지켜본 뒤 오는 28일 경제정책방향을 내놓기로 내부적인 방침을 정해둔 상태였다.

정부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 12월에는 이듬해 정책의 큰 흐름을 제시하고, 6월에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는 연중 경제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보완책 등을 내놓는다.

이번에는 황 권한대행이 경제정책방향을 손수 챙기고자 나섰으며, 이에 따라 황 권한대행의 기존 일정을 감안해 총리실과 기재부가 협의를 거쳐 발표일을 29일로 옮기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탄핵안 가결 다음날인 10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조속히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2017년 경제정책방향의 발표일정, 방식 등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며 "황 권한대행이 직접 발표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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