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의원, 자살보험금 소멸시효 특례 적용 특별법 발의 추진

입력 2016-10-27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자살보험금 지급을 위해 청구기간 특례를 적용하는 '재해사망보험금 청구기간 연장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삼성·한화생명은 자살보험금 지급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는 소멸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특별법의 주요 골자로는 자살보험금 청구권이 소멸시효로 만료됐다고 해도 법 제정 이후 3년 동안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회복시켜주는 것이다. 지난 2008년 국회가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성실 납세자의 부담금 환급 청구기간 소멸시효를 연장한 전례를 참고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현재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곳은 삼성·교보·한화·알리안츠·KDB·현대라이프생명 등 6개사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법이 헌법상 보장된 보험사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이는 당연히 지급됐어야 할 보험금을 주지 않아 소비자 재산권 침해가 발생되는 문제는 눈을 감고 생명보험사 자신들 편한 대로만 해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별법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금융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민생법안으로 새누리당 당론법안 추진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자살보험금 사안뿐만 아니라 불명확한 약관을 자기 유리한데로 해석하여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태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00,000
    • -1.51%
    • 이더리움
    • 3,389,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59%
    • 리플
    • 2,091
    • -1.6%
    • 솔라나
    • 125,400
    • -1.49%
    • 에이다
    • 364
    • -1.36%
    • 트론
    • 494
    • +1.65%
    • 스텔라루멘
    • 2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30
    • -0.39%
    • 체인링크
    • 13,630
    • -0.87%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