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부평 엠코타운에 첫 주차관제시스템 적용

입력 2007-08-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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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계열 건설사 엠코가 지은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 엠코타운이 국내 주택에서는 처음으로 주차관제시스템을 적용해 화제다.

엠코는 최근 입주를 앞둔 삼산 엠코타운에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차량을 지하로만 다니게하는 단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관제시스템은 차량 입차시 부터 주차까지 편리성과 안전성을 증대하는데 촛점을 맞춘 시스템이다.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은 주요교차로 마다 설치된 차량 유도등을 따라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이동한다. 2개 주차면 마다 설치된 주차가능 표시등으로 주차기 가능한 면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주차 후에는 녹색 주차가능표시등이 소등된다. 한편 이러한 모든 주차유도 시스템은 CCTV로 주차관리 관제실에서 통제할 수 있다.

2~3개 주차면마다 설치된 CCTV 카메라를 통해 주차장의 내부 상황은 관리 관제실로 전달되면 관제실에서는 주차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주차사고시 화면 재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게 한다.

또 주차장 바닥재 마감도 일반 공동주택 단지 주차장에서는 적용되지 않은 무기질 바닥재로 설치됐다. 기존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의 경우 휘발성 페인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설치비는 낮은 대신 화재 위험이 지적되곤 했다. 이에 엠코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신기술 출원한 무기질 바닥재를 통해 이 같은 위험을 없앤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주차 통제시스템이 도입됨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관리비 인상요인은 크지 않다는 게 엠코 측의 설명이다.

이창익 삼산 엠코타운 현장소장은 "백화점이나 호텔 등 대형 집객시설에서나 볼 수 있는 주차관리시스템을 아파트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라며 "8월 들어 시작된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 엠코타운은 1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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