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英 총리 독일 이어 프랑스 방문…올랑드 “브렉시트 빨리 마무리돼야”압박

입력 2016-07-2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독일에 이어 21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EU) 탈퇴)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빠른 탈퇴 협상을 압박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파리 엘리제 궁에서 열린 메이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영국이 브렉시트 협상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가능한 한 빨리 완료돼야 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탈퇴 협상 이전에 논의나 사전 협상은 있을 수 없지만, 협상 준비는 할 수 있다”면서 “새로 출범한 (영국) 정부가 이 시간이 필요한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일랜드를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은 EU 탈퇴 협상 공식 개시를 뜻하는 리스본조약 50조를 “가능한 한 빨리” 발동할 것을 영국에 촉구했다.

이날 영국과 프랑스 정상은 브렉시트 이후 이민 억제 정책과 EU 단일시장 접근 문제를 두고 입장 차를 보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영국이 EU를 떠난 후 EU라는 단일시장에 접근하려면 이동의 자유를 비롯한 4가지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면 메이 총리는 “영국과 EU 모두를 위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이 EU를 나가도 프랑스와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전날 독일을 방문해 “연내 브렉시트 통보를 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브렉시트 협상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최고세율 82.5%⋯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27,000
    • +0.4%
    • 이더리움
    • 3,42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67%
    • 리플
    • 2,089
    • -0.9%
    • 솔라나
    • 137,000
    • -0.58%
    • 에이다
    • 398
    • -2.69%
    • 트론
    • 518
    • +0.19%
    • 스텔라루멘
    • 239
    • -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90
    • -1.69%
    • 체인링크
    • 15,260
    • -2.18%
    • 샌드박스
    • 117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