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예상보다 더딘 실적회복… 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16-07-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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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8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59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해 기존 예상보다 수익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기간 중국은 판매 증가폭이 출고 증가폭을 밑돌았으며 이머징 마켓 수요와 판매 부진 지속에 따라 수출의 두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됐다"며 "친환경차 신모델 판매부진과 연구개발(R&D) 부담 상승에 따라 고정비 부담도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내수시장 수요둔화와 미국수요 성장둔화 및 경쟁심화, 이머징 마켓 회복 지연 등을 감안할 때 업황 싸이클이 하강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3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개소세 인하 종료 이후 내수판매 둔화와 주력 차종 모델 노후화에 따른 판매부진 지속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과 친환경, 신기술 관련 R&D 투자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추가 감안해 올해와 2017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6.3%, 5.0%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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