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기업 신규자금 지원 다양화…법원-유암코 MOU

입력 2016-06-22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
앞으로 회생절차 기업이 신규자금을 지원받는 방안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강형주)은 22일 연합자산관리 주식회사(유암코, UAMCO)와 회생기업의 효율적인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원은 유암코와 함께 △회생기업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회생기업이 부담하는 담보권 인수 △자산매각 후 재임대(세일 앤 리스 백, Sale & Lease Back) △회생기업에 대한 경영진단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구조조정 방안을 시행하게 된다.

유암코가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인 회사는 영화엔지니어링과 남천콘크리트, 디엔텍, 알펫 등 4곳이다. 법원 추천으로 14개 업체가 유암코 심사대상에 올랐고, 두 차례 심사를 거쳐 4개 기업 정도가 남았다. 이 중 가장 절차 진행이 빠른 영화엔지니어링은 공개매각 중으로 유암코가 이 회사 입찰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나머지 세 업체에 대해서는 실사 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유암코는 올해 하반기 중 1000억원 규모의 1차 기업 재무안정펀드를 조성해 회생기업 투자 프로그램을 집행한다. 또 민간 공동투자자를 유치하고 추가 펀드를 조성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세일 앤 리스 백'을 주요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세일 앤 리스 백은 회생절차 기업이 부동산을 매각하더라도 그 부동산을 다시 임차해 영업기반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몇 개 업체가 물망에 올랐지만, 회생기업과 캠코가 생각한 매각대상에 시각차가 존재해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했다.

법원 관계자는 "단기 유동성 악화를 원인으로 회생절차에 진입한 기업에 대해 신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회생기업의 회생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조기종결을 통해 시장재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36,000
    • -0.02%
    • 이더리움
    • 4,365,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0.06%
    • 리플
    • 2,826
    • -0.35%
    • 솔라나
    • 187,400
    • -0.85%
    • 에이다
    • 530
    • -0.56%
    • 트론
    • 439
    • -4.36%
    • 스텔라루멘
    • 311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0.75%
    • 체인링크
    • 18,000
    • -0.77%
    • 샌드박스
    • 226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