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총격테러 희생자 지원 계좌' 1일만에 35억원 모여

입력 2016-06-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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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격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테러가 발생한 12일 온라인 성금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닷컴에 개설된 희생자 지원을 위한 모금 계좌에 하루 만에 294만 달러(약 35억원)가 모였다. 전 세계인 6만8000여명이 적게는 5달러(약 6000원)부터 많게는 3만 달러(약 3500만원)까지 기부했다.

희생자를 위한 수백만 명의 헌혈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올랜도 혈액은행들은 너무 많이 몰려오는 기증 희망자를 돌려보내거나 다른 날 재방문을 부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웅담들도 전해지고 있다. 총격이 발생한 클럽 펄스에서 탈출에 성공한 조시 맥길은 총상을 당한 바텐더 로드니 섬터를 위해 자신의 셔츠를 벗어 섬터의 총상 부위를 지혈하고 섬터가 의식을 잃지 않게 그를 꼭 안고 있었다. 조시 맥길의 보살핌으로 섬터는 결국 살아났다.

펄스 디제이 레이 리베라는 총격 발생 후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안전한 곳까지 인도했다. 에드워드 소토마요르는 자신의 남자친구 대신 총을 맞고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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