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행복주택 당첨자, 평균연령 26세···청년층이 82% 차지

입력 2016-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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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를 선정한 결과 청년층이 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23곳에서 1만800여호 입주자 모집 중 1차로 서울, 인천 등 4곳의 입주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입주 당첨자(예정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82%, 고령자 등이 18%로 구성된다.

특히 청년층 평균연령은 26세고 84%가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행복주택은 직장․학교가 가까운 곳에 건설되기 때문에 행복주택이 건설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생활하는 청년층 등이 주된 수혜계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층별 세부현황을 보면 대학생 평균연령은 22.1세, 사회초년생 평균연령은 27.1세고 평균 취업기간은 25.1개월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올해부터 예비신혼부부도 청약신청을 허용함에 따라 지난해 입주민의 평균연령 31.5세에서 30.3세로 낮아 졌고 혼인기간도 17개월에서 7개월로 짧아졌다. 실제로 신혼부부 당첨자 중 행복주택을 신혼집으로 마련하려는 예비신혼부부가 57%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입주예정자는 행복주택에 입주를 희망하게 된 사유로 △직장․대학이 가깝다 △교통이 편리하다 △임대료가 저렴하다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등을 꼽았다.

입주예정자 계약 체결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서울가좌역, 인천주안역, 대구혁신도시는 6월22일~30일, 에스에치공사(SH)가 공급하는 서울상계장암은 6월29일∼30일이고 계약 후 12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6월말에는 서울마천3, 고양삼송, 화성동탄, 충주첨단산단 등 5곳에 1901호를, 9~12월에는 서울신내, 대전도안 등 14곳에 7200여호에 대한 입주자를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232곳에 12만3천호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는 입주자 모집물량이 2만호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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