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결국 유산이었다…“현태가 얼마나 원했는데”

입력 2016-06-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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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이 결국 유산했다.

13일 방송한 SBS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는 복통으로 쓰러진 박수경(양진성 분)이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경은 아버지인 박태호(길용우 분)가 뺑소니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과 방 여사(서우림 분)의 이기심에 괴로워하다 충격을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간 후 뒤늦게 의식을 되찾은 박수경은 유산 소식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박수경은 “우리 사랑이가 잘못되다니. 이 안에 사랑이 없는 거냐”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김현태(서하준 분)는 “수경씨 잘못 없다”며 위로했다. 하지만 박수경은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폭풍 오열 했다.

박수경은 이 와중에 김현태를 걱정하며 “현태 씨가 아이를 얼마나 원했는데, 내가 지키지 못 했다. 현태 씨 행복해하는 모습 보고 싶은데 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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