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하락하며 마감했다. 현물시장 역시 외국인이 큰폭의 매도를 보여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1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3.00포인트(1.21%) 떨어진 24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소폭 오름세로 시작된 지수선물은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기관이 매수를 늘린 정오부터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주문 증가로 하락반전해 마감했다.
외국인은 702계약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세를 유지했고 개인은 488계약 순매수했으나 장 내내 매도와 매수를 오갔다. 기관은 전일보다 크게 줄어든 333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91억원 매물이 쏟아졌고 비차익거래로 295억원의 매도세가 더해져 총 128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2만4702계약으로 전일보다 3만4536계약이 늘었으며 미결제약정은 1776계약이 증가한 8만5449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