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 기술인 R&D 협력 방안 모색 … 2016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최

입력 2016-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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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EU) 기술인과 기업이 400여명이 스웨덴에서 연구개발(R&D)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 산학연 간 기술협력 콘퍼런스인 ‘2016 코리아 유레카 데이’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우리나라가 범유럽 공동 연구개발(R&D) 네트워크인 ‘유레카’에 가입한 후 유레카 회원국들과 국내 기관의 기술협력 확대를 위해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신소재 분야를 ‘기술협력 주제’로 선정해 △신산업 분야 공동 R&D 과제 발굴을 위한 한-유럽간 1대1 기술상담 △한국의 산업기술 정책, 유레카를 통한 협력 활성화, 한국 기업의 유럽 내 혁신사례를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유럽 각지에서 400여명의 기업인과 연구자가 참여하고, 사전 기술협력 예약 건수가 350여건에 달해 역대 최대의 1대1 미팅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유레카 사무국은 유레카 과제 수행 기업이 유럽 현지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이노베스트(E!nnovest) 협정(MOU)도 체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 유레카 데이 행사는 그동안 820여건의 한-유럽 기업간 일대일 기술협력 상담을 성사시키고, 유럽 공동 연구개발(R&D) 과제의 50%(244개 중 132개) 이상을 발굴·기획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며 ‘한-유럽 최대 기술교류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유레카 의장국인 스웨덴이 주최하는 기술 세미나 ‘유레카 이노베이션 위크(Eureka Innovation Week)’와 함께 개최돼 유레카 회원국들의 참여와 관심이 예년보다 더욱 늘어났다는 평가다.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세계적인 저성장 시대의 어려움을 기술혁신과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양국의 공통 관심 신산업 기술 테마를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한-유럽 기업간 기술혁신 활동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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